포비스 마자르, 글로벌 및 한국 경영진 보고서 발간: 한국 기업 C레벨 경영진, 글로벌 확장 움직임 속 신중한 성장 전망 유지

- 2025년 한국 기업의 성장 전망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한 C레벨 응답자*는 16%로, 글로벌 평균(36%)보다 크게 낮은 수준
- 한국 경영진이 꼽은 가장 큰 성장 제약 요인은 ‘경제 불확실성’(56%)과 ‘경쟁 심화’(50%)
- 향후 5년 내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은 66%, 미국과 중국에 대한 높은 선호도
- 공급망 및 운영 전략 검토를 최우선 전략 과제로 꼽은 비율은 42%로, 글로벌 평균의 2배
- 전체 기업의 40%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중간관리자급 수급에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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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9일: 글로벌 회계・세무・컨설팅 전문 기업 포비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Forvis Mazars in Korea)은 한국 기업의 경영 환경과 전략적 대응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및 한국 경영진 2025 전망 보고서(C-suite barometer)’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경영진(C-레벨)이 바라보는 2025년의 경제 전망, 주요 리스크, 경영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2025년 경제 전망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향후 성장 가능성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한국 경영진의 비율이 단 16%에 그치며 글로벌 평균(36%)과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한국 경영진이 꼽은 주요 경영 리스크는 ‘경제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심화’였으며, 미국을 포함한 무역 분쟁 등 주요 교역국과의 긴장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포비스 마자르 심현호 글로벌 서비스 총괄 파트너는 “이번 조사는 해외 진출이 한국 기업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음을 보여준다”며 “무역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시점에서, 각 기업은 현지 시장의 제도와 소비자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적극적인 해외 시장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5년 내에 전체의 66%가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요 목표 국가는 미국, 중국, 인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이러한 해외진출을 위해, 기업들은 규제 준수, 현지 공급망 구축, 제품 현지화 등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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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국 경영진은 미래 3~5년 내 가장 중요한 전략 과제로 ‘공급망 및 운영 프로세스 점검(42%)’, ‘IT 및 기술 인프라 전환(32%)’, ‘신제품 또는 신규 서비스 분야 진출(32%)’, ‘사모펀드 투자 또는 기타 대체 자금 조달 방식 도입(32%)’, ‘구조조정 및 비용 절감 추진(24%)’을 선택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투자 의지가 두드러졌으며, AI 활용, 데이터 전략 수립, 조직 전반의 데이터 통합 등이 중점 투자 항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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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는 ‘경기 불확실성(56%)’, ‘에너지 가격 상승(50%)’, ‘정치・외교적 긴장(36%)’, ‘숙련 인재 부족(24%)’ 등이 꼽혔으며, 여전히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채용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로는 ‘적합한 인재 유입’, ‘시장 내 인재 부족’, ‘내부 인재 육성의 한계’ 등이 있었다.

AI 도입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데이터 분석’, ‘리더십 역량’, ‘글로벌 전략 수립’ 등 특정 영역에서 인재 격차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로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강화하는 것과 달리, 한국 기업의 62%는 여전히 전통적인 근무형태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은 신기술 활용에 있어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전체 응답 기업의 60%가 AI를 주로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기술 윤리와 전문 인력 부족은 보다 광범위한 도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포비스 마자르 줄리앙 에르보 리드 파트너는 “지금 한국 기업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경제 불확실성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기업들은 확장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관건은 이러한 의지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전환해, 조직의 회복탄력성과 인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고 말했다.

불확실성과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번 경영진 전망 보고서는 한국 기업 경영진의 인식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실질적인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운영 효율성 제고, AI 도입, 인재 확보 전략, ESG 대응까지 – 우선순위는 분명하지만 과제 또한 만만치 않다. 한국의 포비스 마자르는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기업들이 전략을 실행하고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통찰력과 유연성,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분기 동안 전 세계 1,706명의 C레벨 경영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을 통해 진행되었다.

– 끝 –

 

문의처

공태희,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포비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
tae-hee.kong@forvismazars.com / +82 (0)2 3438 2457

헤더 맥마스터, 그룹 홍보 및 콘텐츠 리더, 포비스 마자르
Heather.McMaster@mazars.co.uk  / +44 (0) 20 7063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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