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 1118 시행: 재무제표 표시와 성과 측정에 대한 새로운 기준

K-IFRS 1118, 무엇이 달라지는가?

K-IFRS 1118,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는 기존 K-IFRS 1001을 대체하며, 2027년 1월 1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조기 적용 가능).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재무제표 양식 변경이 아닙니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성과를 보다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손익계산서의 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비회계기준(non-GAAP) 성과지표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K-IFRS 1118을 “표시(Disclosure) 기준의 변경”으로만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재무보고 프로세스, 경영성과지표(KPI),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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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화 1: 손익계산서의 새로운 분류 체계

K-IFRS 1118은 손익계산서의 수익과 비용을 다음과 같은 범주로 구분하도록 요구합니다.

  • 영업(Operating)
  • 투자(Investing)
  • 재무(Financing)
  • 법인세(Income tax)
  • 중단영업(Discontinued operations)

특히 기존에는 기업별로 영업이익의 정의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었으나, K-IFRS 1118에서는 영업 범주가 명확하게 정의되면서 사실상 보다 일관된 “영업이익(Operating Profit)” 개념이 도입됩니다. 이는 동일 산업 내 기업 간 비교 가능성을 높이는 반면, 일부 기업의 경우 현재 사용 중인 손익계산서 구조를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변화 2: 영업이익 및 새로운 소계(Subtotal) 도입

K-IFRS 1118은 손익계산서 내 특정 소계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요구합니다. 특히 다음 지표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영업이익(Operating profit)
  • 세전손익(Profit before financing and income taxes)

이러한 지표는 향후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기업 성과를 분석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현재 관리회계 및 경영보고 체계가 새로운 손익계산서 구조와 일관성을 갖추고 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변화 3: 경영진 성과지표(MPM)의 공시 강화

K-IFRS 1118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MPM(Management-defined Performance Measures) 공시 요구사항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EBITDA, Adjusted EBITDA, Core Operating Profit, Adjusted Earnings 등 자체 성과지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기업별 정의가 달라 투자자 입장에서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K-IFRS 1118은 경영진이 외부에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성과지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정보를 공시하도록 요구합니다.

  • 지표의 정의
  • 사용 목적
  • K-IFRS 기준 수치와의 조정(Reconciliation)
  • 전기 대비 비교정보

따라서 기업은 현재 투자설명자료(IR), 사업보고서, 보도자료 등에 활용 중인 비회계기준(non-GAAP) 지표를 전반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변화 4: 정보의 집계(Aggregation) 및 분해(Disaggregation)

K-IFRS 1118은 기존 K-IFRS 하에서 재무정보를 지나치게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정보가 가려지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기업은 중요한 정보가 충분히 구분되어 표시될 수 있도록 집계 및 분해 원칙을 적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 간의 연계성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양한 사업 부문을 운영하거나 복잡한 거래구조를 보유한 기업의 경우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국내 추가 정보 공시 요구

최근 금융위원회에서는 K-IFRS 1118도입으로 인한 기업 및 정보이용자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시행일로부터 3년간(2027년~2029년) 현행 기준의 영업손익을 별도 산출하여 주석에 추가 기재하고 K-IFRS 1118과의 차이 조정내역 또한 주석으로 기재하도록 하는 수정 도입 방식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더 많은 정보 제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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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K-IFRS 1118의 최초 적용 시점은 아직 남아 있지만, 2027년 최초 적용시 과거 재무제표에 대해서도 비교식으로 공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준비에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한 사전 검토가 권장됩니다.

  • 현재 손익계산서 구조의 영향 분석
  • 영업이익 및 신규 소계 산출 방식 검토
  • MPM 해당 여부 및 공시 체계 정비
  • ERP 및 연결재무보고 시스템 영향 분석
  •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 비교정보 재작성 준비

특히 글로벌 그룹에 속한 기업이나 다수의 비회계기준 (non-GAAP) 성과지표를 활용하는 기업의 경우 K-IFRS 1118 적용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습니다.

마무리

K-IFRS 1118은 단순한 표시기준 개정이 아니라 기업의 성과를 전달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재무보고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용 시점이 다가온 이후 대응하기보다는 조기에 영향도를 분석하고 필요한 시스템 및 공시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비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은 K-IFRS 1118 영향 분석, 재무제표 표시체계 검토, MPM 공시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성공적인 K-IFRS 1118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IFRS 1118 적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포비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의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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