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자리안을 만나는 과정

채용공고를 읽고 지원서를 작성하고 인터뷰를 거쳐 합류하기까지. 지원자에게 채용은 새로운 커리어를 고민하는 과정이지만, 회사 역시 그 안에서 새로운 구성원을 만나고 알아갑니다.
그렇다면 포비스 마자르는 새빛회계법인은 실제 채용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보고 있을까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채용 과정을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는 채용담당자의 시선을 통해, 하나의 채용공고가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지원자와 인터뷰를 나누고 새로운 마자리안을 맞이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채용담당자는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법인과 지원자가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원자분들이 직접 접하시는 건 채용공고나 면접처럼 채용 과정의 일부일 텐데요. 그 뒤에서는 실무진과 계속 소통하면서 이번 채용에는 어떤 인재를 만나고 싶은지에 대한 방향을 맞추고, 각 전형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조율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원자분들께는 우리 법인과 팀, 포지션에 대해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야 하고, 내부적으로는 지원자분이 가진 경험과 강점을 정확하게 이해해 팀에 전달해야 하거든요. 양쪽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다음 단계를 고민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연결하는 것이 채용 담당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공고에는 어떤 기준과 고민이 담기나요?

보통 각 팀에서 채용이 필요한 상황을 전달해 주시면 실무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번 채용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왜 지금 이 포지션이 필요한지, 입사 후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어떤 경험이나 역량을 가진 분이 팀과 잘 맞을지’를 함께 논의합니다. 그다음 채용 대상과 전형 방식, 일정 등을 정리하고 이를 채용공고에 담아요. 같은 직무라고 해도 팀의 상황이나 이번 채용에서 기대하는 역할에 따라 필요한 역량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실무진과 충분히 이야기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원자분들이 보시는 하나의 채용공고에도 사실 실무진과 채용팀이 함께 고민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지원서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조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먼저 “왜 이번 기회에 지원했을까?”가 궁금해요. 회계법인이라는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일 수도 있고, 여러 회사 중 포비스 마자르를 선택한 이유일 수도 있고요. 꼭 특별하거나 거창한 이유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이번 지원을 어떤 생각으로 결정했는지가 느껴지면 자연스럽게 그 지원자분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져요.

경력이나 경험을 볼 때는 어떤 업무를 해 봤는지만 확인하기보다 그 경험 안에서 본인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함께 보려고 합니다. 같은 프로젝트를 경험했더라도 맡았던 역할이나 문제를 해결한 방식, 그 과정에서 얻은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래서 경험을 많이 나열하는 것보다 본인이 직접 했던 일과 그 안에서 어떤 생각과 판단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시면 지원자분을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에서는 지원자의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가요?

저는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분의 일하는 방식과 앞으로의 방향을 조금 더 알고 싶어요. 먼저 협업 경험을 자세히 듣는 편입니다. 저희 법인은 팀 안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팀, 때로는 해외 오피스와도 함께 일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팀워크를 이루는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의견이 달랐던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나눴는지, 역할을 어떻게 조율했는지 같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주시면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꼭 모든 사례가 성공적으로 끝난 경험일 필요는 없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던 상황에서도 어떤 판단을 했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가 드러나면 오히려 그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거든요.

또 하나는 앞으로의 성장 방향이에요. 먼 미래까지 완벽하게 계획되어 있을 필요는 없지만 합류 후에는 어떤 경험을 쌓고 싶은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는 듣고 싶습니다. 지원자분이 기대하는 것과 포비스 마자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잘 맞는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인터뷰를 하면서 특히 기억에 남는 지원자나 순간이 있나요?

준비한 답변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분보다 본인의 경험을 자기 언어로 풀어내는 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몇 가지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점점 편하게 본인의 생각이나 일하는 방식을 이야기해 주시는 순간이 있거든요. 그런 때 오히려 준비된 답변만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그분만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 같아요. 실수했던 경험이나 아쉬웠던 부분을 이야기해 주실 때도 마찬가지예요. 그 경험 자체보다 당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였고, 이후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를 본인의 표현으로 풀어주시면 지원자분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포비스 마자르가 채용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지원자분들이 채용 과정 전반에서 포비스 마자르를 충분히 경험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채용은 법인이 지원자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지원자분들도 앞으로 함께할 조직과 업무를 확인하는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각 전형에서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고, 면접에서도 본인의 경험과 강점을 편하게 보여주실 수 있도록 편안하고 투명한 채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결국 좋은 채용은 회사가 지원자를 잘 알아보는 것만큼, 지원자도 회사를 충분히 알아볼 수 있을 때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채용공고를 보는 순간부터 인터뷰를 마치는 순간까지, 지원자마다 포비스 마자르를 만나는 방식은 조금씩 다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기회인지 충분히 살펴보고 본인만의 경험과 생각을 편하게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역시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 포비스 마자르에서의 다음을 고민하고 있다면, 채용공고에서 여러분과 연결되는 기회를 찾아보세요. 언젠가 인터뷰에서 나눈 이야기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이야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Writing: 김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