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 마자르, 글로벌 금융 산업 전망 보고서 발표...한국 금융 시장에 대한 시사점은?

  • 금융 서비스 산업 경영진의96%는 자사 비즈니스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핵심 경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매우 확신’하는 비율은 36%에 그쳐 전년 대비 16%p 하락했다.
  • 경제적 불확실성(37%), 경쟁 심화(35%), 에너지 가격 상승 또는 부족(33%), 국내외 정치적 긴장 및 불안정성(32%)이 금융 서비스 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 금융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부 트렌드로는 경제 동향 (37%), 에너지 가격 상승 및 부족(31%), 신기술의 등장(30%), 신규 또는 강화된 규제(30%)가 지목됐다.
  • 금융 서비스 산업 경영진이 향후 3~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전략적 우선순위는 IT 및 기술 시스템 전환(41%), 새로운 인재 유치 및 유지 전략 수립 또는 기존 전략 개편(28%), 해외 시장 진출(27%), 사모펀드 투자 또는 기타 대체 자금 조달 모델 활용(27%) 순으로 나타났다.
  • 전체 응답자의 89%가 향후 5년 내 1개국 이상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초 기준 미국 시장이 가장 선호되는 진출 대상국으로 꼽혔다.
  • 금융 서비스 업계 경영진의 4분의 3 이상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담 전략을 수립했으며, 주요 목표로는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보안 강화, 리스크 관리, 그리고 성장 촉진이 제시되었다.
  • 한국 금융시장은 전 세계와 비교하여 가계부채의 급격한 팽창, 수출위주의 한국 거시 경제 환경 악화로 인한 대출 및 금융 상품의 손실 리스크 증가, 지속적인 내부 금융 사고에 따른 사회적 불신 증가와 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등 고유의 리스크가 증가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세무・컨설팅 전문 기업 포비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Forvis Mazars in Korea)은 전 세계 35개국 1,700여 명의 금융 서비스 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진 전망 보고서: 금융 서비스 부문(C-suite barometer: Financial Services sector view)⌟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술 전환, 인재 확보, 규제 대응, 해외 확장, 지속 가능성 등 금융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전략적 우선 과제를 다루며, 특히 한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환경 변화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 산업의 경영진 96%는 2025년 자사 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지만, 동시에 불확실성과 대응 역량 사이의 간극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핵심 경영 변화에 매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답한 경영진은 36%에 불과해, 2023년(52%) 대비 16%p 감소했다.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대한 전담 전략.png

보고서는 특히 기술 전환과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전략적 과제로 꼽히고 있음을 강조한다. 전체 응답 기업 중 76%가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전환’ 전략을 수립 중이며, 66%는 생성형 AI 도입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예산 제약, 규제 대응 부담, 숙련 인력 부족 등은 여전히 주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포비스 마자르 그룹의 에마뉘엘 두스만 금융 서비스 파트너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제는 신기술 도입이나 인재 영입만으로는 부족하며, 조직 내 전략과 인재 역량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금융기관의 규제 보고 영역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대표적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기업이 AI와 자동화 도구를 통해 보고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에는 단순 대응을 넘어 예측과 통찰을 제공하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해외 진출 계획.png

해외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높다. 금융 서비스 기업의 89%가 향후 5년 내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며, 특히 미국, 독일, 중국, 캐나다, 영국 순으로 진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자산운용 업계는 해외 확장을 핵심 성장 전략 2순위로 꼽았으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지속가능성 이슈가 다소 후순위로 밀린 점도 눈길을 끈다. 금융 업계의 지속가능성 보고 비율은 전년 대비 30%p 감소한 52%로 나타났으며, ESG 보고 요건을 ‘비용’으로 인식하는 응답자 비율은 61%에 달했다. 보고서는 이를 ESG 규제 복잡성과 데이터 접근성 한계 때문으로 분석하며, ESG 전략의 기술적 구현과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포비스 마자르 김제한 감사 및 금융 서비스 파트너는 본 보고서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 산업에 대한 이슈는 단지 한국의 특수성에 국한되지 아니하고 전 세계와 연동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영진의 전망과 예상은 한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환경 변화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국내 금융기관은 보험사를 중심으로 한 해외 대체투자, PF 대출 및 부동산 신탁상품 등 고수익을 추구하는 자금 흐름이 본격화되며 타 산업과 달리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보여왔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서비스 경영진의 전망과 유사한 측면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 금융시장은 전 세계와 비교하여 가계부채의 급격한 팽창, 수출위주의 한국 거시 경제 환경 악화로 인한 대출 및 금융 상품의 손실 리스크 증가, 지속적인 내부 금융 사고에 따른 사회적 불신 증가와 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등 고유의 리스크가 증가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 금융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되, 동시에 명확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디지털 기술의 진화, 인재 시장의 구조적 변화, ESG 압력 확대 등 다양한 리스크와 기회가 혼재하는 현 시점에서, 금융 기업들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 전문은 포비스 마자르 공식 웹사이트(forvismazars.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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